연구활동

Technology Management, Economics and Policy Program

[구윤모 교수님  연구실] Can Digital Product Passports become the next-generation eco-label? Analyzing consumer preferences for labeling using Digital Product Passports

2026-03-31l 조회수 8

[2026년 논문 개재]

  1. Hyunkyung Joo, Sungmin Ko, Byoungchan Chun,Yoonmo Koo*, (2026) Can Digital Product Passports become the next-generation eco-label? Analyzing consumer preferences for labeling using Digital Product Passports,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538 (논문 내용 하단 참조)
  2. Wooje Seong, Hyunhong Choi,Yoonmo Koo*, (2026) Semi-dynamics of electric vehicle adoption based on strategic consumer choices: Preference statement-guided forward-looking behavior based on individual expectations, Journal of Choice Modelling 58

[연구 과제 선정]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선정  |  한국연구재단(NRF)
기후기술 R&D 투자의 전략적 배분을 위한 상·하향 연계형 통합 기술-경제 모형 개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투자 전략을 분석하는 통합 모형 개발 과제로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기술에 연구개발비를 어디에, 언제, 얼마나 투자해야 가장 효과적인지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방법론을 개발합니다. 특히 철강·시멘트·전력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의 감축 기술을 대상으로, 개별 기술의 발전·비용 변화를 세밀하게 추적하는 상향식(Bottom-up) 분석과, 해당 기술이 경제 전체 및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하향식(Top-down) 거시경제 분석을 연계합니다.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기후기술에 우선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투자가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방송 출연 소식]

KBS  |  2030 온실가스 감축 공론화위원회 토론 (2026년 3월 29일 방영)
구윤모 교수님이 참여하신 2030 온실가스 감축 공론화 위원회 토론 내용이 2026년 3월 29일(일) KBS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2030년 이후 국가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경로를 논의하는 시민 토론회('시민의 선택') 함께 에너지·환경 정책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송 다시보기 링크:
1회-기후위기의 현재와 미래, 헌법재판소 결정의 의미: https://www.youtube.com/live/fylZ1JqABB0?si=tHBLWm1XHctXQE7N
[기후위기 대응 공론화] 시민의 선택 세션 1  헌법재판소 결정의 의미, 기후위기의 현재와 미래:
https://www.youtube.com/live/zLV50KbXTmA?si=i8eqoit0fIO9jno_
https://www.youtube.com/live/nYAbnbKTKik?si=-y_-3F9g-v7D_u0f
[기후위기 대응 공론화] 시민의 선택 세션 2  감축 목표
https://www.youtube.com/live/AECx93QzRjI?si=aeKXXeVV-OOBkzI9
https://www.youtube.com/live/tBQxYaPjrWQ?si=723nWn4BorbL1-_A 

[졸업생 소식]
이윤하 박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취업

[논문 내용]
Can Digital Product Passports become the next-generation eco-label? Analyzing consumer preferences for labeling using Digital Product Passports

  1. 연구배경

기존의 친환경 라벨(eco-label)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업데이트가 느리며, 제품별 맞춤 정보가 부족하다는 한계로 인해 소비자의 환경적 태도와 실제 구매 행동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차세대 정보 전달 수단으로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DPP는 QR코드 기반으로 제품의 탄소발자국, 재활용 경로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EU는 2026년부터 전자제품·배터리·섬유 등 7개 산업에 DPP 도입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전체 수출의 83.5%가 제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DPP의 영향이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연구는 공급자·정책 중심에 치우쳐 있어 소비자 수용성에 대한 실증 연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1. 연구내용
  • 2024년 12월 국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과 계층적 베이지안 모형(Hierarchical Bayesian Model, HBM)을 적용하였습니다. 개인 특성에 따른 선호도 이질성도 함께 분석하였습니다.
    분석에 활용된 DPP의 주요 속성은 다음 다섯 가지입니다.
    적용 산업 범위: 섬유산업 / 전자ICT산업 / 전 산업
    생애주기 정보: 제조공급 단계 / +유통 단계 / +폐기·재활용 단계 / 없음
    지속가능성 정보: 탄소발자국 / 재활용 비율 / 재활용 가능성 / 없음
    정보 관리 주체: 정부 / 민간기업
    이용료: 500원 / 1,000원 / 1,500원 / 2,000원
  1. 연구결과

속성별 한계지불의향(MWTP)
소비자들은 DPP의 정보가 포괄적이고 구체적일수록 높은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가장 높은 MWTP를 보인 속성은 폐기·재활용 단계까지 포함한 전 생애주기 정보(월 USD 0.42)였으며, 재활용 가능성(recyclability) 정보(월 USD 0.20)가 지속가능성 관련 항목 중 가장 높은 선호를 기록했습니다. 정보 관리 주체로는 민간기업보다 정부 선호하였고(월 USD 0.11), 산업 적용 역시 특정 산업 한정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월 USD 0.26).

시나리오 분석
기준 시나리오(전자·ICT 산업, 제조·공급 단계 정보, 탄소발자국, 정부 관리, 월 621원) 대비, 각 속성을 최적 수준으로 조합했을 때 소비자의 DPP 선택 확률이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월 이용료를 2,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출 경우 선택 확률이 28.9%에서 60.7%로 크게 상승해, 초기 도입 단계에서 비용 부담 최소화가 중요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비자 특성별 선호 이질성
남성: 전 생애주기 정보를 포함한 구조적체계적 정보 선호
고령층: 간결하고 단순한 정보 구성 선호, 높은 DPP 라벨 수용도
친환경 성향 소비자: 탄소발자국 및 상세 공급망 정보에 높은 가치 부여, 정보 부재에 강한 거부감
고소득층: 간결하고 목적 지향적인 정보 구성 선호 

4. 시사점

연구는 DPP가 단순한 규제 준수 수단을 넘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친환경 라벨 기능할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초기 도입 시 이용료를 최소화하거나 무료로 제공하고 정부 주도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소비자 수용성 확보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탄소발자국과 같은 기술적 수치보다 재활용 가능성처럼 직관적으로 이해할 있는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전 생애주기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기업 측면에서는, DPP를 규제 대응의 부담으로 보기보다 소비자에게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하는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