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

기술경영경제정책세미나는 국내 기술 관련 정책의 현황을 각 분야별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참여 강의”형태의 수업입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서부터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IT(Information Technology), 바이오, 에너지등 첨단기술 산업 분야에까지, 기술과 정책이 만나는 접점에서의 최적화(Optimization)방법을 토론하게 됩니다. 특히 본 세미나를 통해 기술정책인의 눈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며, 정확한 문제의식 하에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정책결정자 및 컨설턴트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게 됩니다.

본 과정에서는 정보통신을 비롯한 각 산업 및 벤처, 경영컨설팅 등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기술정책을 수립, 수행하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21세기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정책 마인드 및 다양한 소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초청 인사는 국내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고위직 공무원과 IT Korea를 이끌어 가는 사회 각계의 전문가 및 현장에서 관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출연연구소의 연구원 등입니다. 또한 기업의 CEO, 변리사 등과 같이 실무에 능한 분들을 모셔 현실과 상아탑 사이의 괴리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통신(IT), 바이오, 에너지등 등의 첨단기술 분야는, 국가의 정책적 지향점으로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이를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경영경제정책과정에서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첨단기술에 대한 기본적 지식 및 동향을 본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마인드와 함께 기술에 대한 지식을 겸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내의 공대 및 자연대에 계신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각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 및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했던 점들과 올바른 정책방향에 대한 교수님들의 견해를 듣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본 강좌는 기술경영정책과정 학생들을 물론 관심 있는 타과 학생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개설되는 것으로 미시경제학, 계량경제학 세미나가 있습니다. 겨울방학 기간에 매주 2-3회 걸쳐 경제학 전체의 기본개념을 개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시경제학 세미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생활에 처음 접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교육과정의 하나입니다. 계량경제학 세미나는 2학기 필수과목인 계량경제학 연구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이는 정량적 연구의 기초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에 유용한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자칫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한여름의 학교생활에 시원한 청량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