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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EP 졸업생 멘토링 세미나 - 심동녘 교수 (건국대)

2021-03-10l 조회수 1389

  1. 현재 직장을 선택한 이유는?

- 학위를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여러가지 직장 선택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책연구소에 가면 어떨까, 민간 연구원에 가면 어떨까, 교직 생활은 어떨까 등등생각을 많이 하고 어떤 직장과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지 생각을 해보면서 학생들이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본인을 setter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학위를 수여하고나서 타임라인을 생각해보면 사실은 setter가 아니라 taker라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러한 지향점이 확실해서 2-3년이 걸려도 꼭 어떠한 분야에 가야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대부분 TEMEP에서 학위를 수여하고, 이후에 커리어를 잡으시는 분들은 해외 포닥, 국내 포닥, 국내 연구소, 국내외 대학 교수 임용 등 여러 방향을 염두 해 두고 있다가, 곧 자신을 불러주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 모두는 taker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재학중인 후배들에게 연구와 관련한 조언

- 아무거나 하시되 깊게 파고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무엇이든 깊게 파고들면재미있는 게 나옵니다. 이슈와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연구의 모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린뉴딜, OTT 등 어떠한 주제를 정하셨다면, 그 주제를 둘러싸고있는 것들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면, 재미있는 것이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교수님들께 어떠한 주제를 들고 갔을 때, 피상적으로 들고 가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개 교수님들이 주제를 보고 반응이 좋지 못할 때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 교수님께서 나의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으시구나하고 오해를 하시는데, 그것이 아니라 너무 피상적으로 들고 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1. 생활 측면에 관한 조언

- 연구자에게는 인적네트워크가 자산입니다. TEMEP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면, 교류와 소통입니다. 서로 다른 연구팀 분들, 선배님들과 식사도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따금씩 연구 아이디어도 교류하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Job market에서 평가받는 연구자의 능력은 양적 성과입니다. 가능한한 많은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내시고, 그것이 곧 면접에서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연구자는 종합 예술인입니다. 데이터 정제/분석 역량, 현안의 구조화, 논리적 분석하는 역량, 글쓰기 역량, 흡입력 있는 스피치 역량, delay없는 납기 등 야구에서 흔히 말하는 5 tool 플레이어가 되어야합니다.

  1. 본인 연구 분야

- 소비자 의사결정, 신제품 개발 및 관리, 하이테크 마케팅, 수요예측

- 산업: ICT (소프트웨어/미디어/OTT), 전력 산업 및 계통

- 방법론: 계량 모형 (Bayesian Econometrics), Text Mining 외 데이터 사이언스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