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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EP 졸업생 멘토링 세미나 - 신정우 교수 (경희대)

2021-03-10l 조회수 1663

  1. 현재 직장을 선택한 이유는?

- 국책연구소에 있었는데, 국책 연구소에서는 하나의 분야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른 분야에 대한 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교 쪽으로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연구에 대한 흥미가 더 크지만, 점차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육과 지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TEMEP에서 공부한 내용이 현재 일하는 직장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 기본적으로 이종수 교수님 연구실의 수요 예측 방법론을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공학 전공에 속해 있기 때문에, 최적화 모형,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전에 배웠던 다양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통해 배운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여러 분야를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관심 분야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재학중인 후배들에게진로관련해서 해주고 싶은 조언은?

- TEMEP은 타 학교, 타 학과와 다르게 사회과학적 요소를 아우르면서 기술경영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학원 생활할 때, 주변에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과 친해지고, 이후에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른 연구실분들과 교류하면서 더 넓고 여러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 대학원은 속도방향로 표현됩니다. 조급한 마음에 속도에 치중하다 보니, 논문 Submission 개수만 증가하면서 게재가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잡지 못해서 많이 헤맸던 것 같아요.

첫 논문 제출 후 게재까지 4년 정도 걸렸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논문이라는 것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으로 사람들 의견에 따라 reject이 되기도, 받아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로 인한 좌절보다는 차근차근 하나라도 하면 기회가 올 것이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방향의 경우에도, 저 또한 이런저런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방향을 너무 조급하게 정하는 것보다

  • 석/박사 과정 속에서 불안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저는 그 불안감을 논문을 쓰는 것으로 해소했습니다. 논문의 양과 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짜고 관리하면서, 불안감이 해소되었던 것 같아요.
  1. 본인 연구 분야

- 기술 가치를 평가 및 분석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호 분석에 기반한 신기술, 신제품 수요를 예측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확산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 및 기술 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초기에는 미시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였으나, 점차 거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Stated Preference 데이터와 Revealed Preference 데이터 모두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서, 기존 방법론과 결합을 하고 있습니다.

  1. 대학원 생활에 관한 조언?

- 다른 연구실 사람들과 알고 지내며 같이 공부하고, 놀면서, 현재에도 같이 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주로 refer했던 논문의 저자들에게 연락하면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분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