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유형적 자원이 아닌 지식과 전략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개인, 기업, 산업, 국가 등 모든 주체들은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탐색·조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관통하는 거대한 변화를 식별하고 그 흐름을 선도할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심이 되는 키워드는 단연 ‘기술(Technology)’입니다.

기술 변화의 추세를 정확히 읽어내고, 경영·경제·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성공적인 전략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은 기술과 경영, 기술과 경제, 기술과 정책이 융합되는 지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산업, 국가가 나아갈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두뇌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전문 인력으로서 ‘기술’과 ‘타 분야’ 간의 경계를 탐색하려면, 각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물론,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크고 작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본 전공은 기술·경영·경제·정책 분야의 심층적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제적 감각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개설 후 25년의 역사를 기록한 본 전공은 급격한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년간 글로벌화의 가치를 내세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기술(AI, Big Data, IoT 등)의 발전, 국가 간 심화되는 기술 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과학기술 관련 문화·제도·정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단기적으로는 위험을 관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기술(IT 전환, 빅데이터, AI, 신에너지, BT 등)이 불러올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경영·경제·정책 측면에서 분석·접목하여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본 전공의 핵심 과제입니다.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에서 기업과 산업,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