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EP 졸업생 멘토링 세미나 - Klaus 교수 (비에나 대학)
예전에는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고 싶으며, 절대 학계에 남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졸업 후 한국에서 테크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실제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유연하게 가르치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고향의 대학교에 교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대학교가 실용적인 연구를 많이 하고, 논문도 많이 작성해서 여기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TEMEP에서 공부한 내용이 현재 일하는 직장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다양한 연구 수행 경험을 통해 연구자로써의 자질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연구팀 내에서 작성하는 대부분의 논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연구 실적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도 TEMEP에서 주로 연구했던 분야에 집중해서 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CVC나 M&A에 대해 아직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그것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재학중인 후배들에게 ‘진로’ 관련해서 해주고 싶은 조언은?
다른 연구팀 사람들과 교류하면 좋습니다. 저는 강진아 교수님 팀 외에도 이종수 교수님의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연구를 수행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연구팀의 연구방법론을 습득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세요. 저는 네팔의 작은 섬에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졸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학계, 스타트업, 기업계 등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기를 바랍니다.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숙명여대, 서울대에서 강의도 하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으면, 다채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TEMEP 수업 외에도 다른 단과대학교에서 여는 수업을 수강해보기를 추천합니다. 그곳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다른 흥미로운 주제와 방법론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